증권
손보협회 신임 전무 선임…서경환 전 금감원 국장 1일부터 출근
입력 2016-10-28 13:38 

손해보험협회가 11월1일자로 서경환 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장을 신임 전무에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1957년 서울 출생인 서경환 신임 전무는 중동고, 홍익대 전자공학과를 나왔다. 1986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한 이후 금감원 광주지원장, 분쟁조정국장, 대전지원장 등을 지냈다.
이번 손보협회의 전무 임명으로 최근 전무직을 임명한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등 3개 금융권 협회 모두 금융당국 출신인사가 신임 전무직을 차지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에서 ‘낙하산 인사 관행을 없앤다며 지난 2014년 각 금융협회 정관을 개정해 부회장직을 없애고 전무직을 신설해 놓고 나서 여전히 낙사한 인사를 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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