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331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7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미화 7억3570만 달러 규모의 우쓰마니아 가스처리플랜트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4.36%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325km 떨어진 우쓰마니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루 14억 세제곱피트의 가스를 디메타나이저(Demethanizer)를 통해 에탄, 프로판 등의 천연가스액으로 분리·회수하는 가스처리시설이다.
현대건설이 엔지니어링과 구매, 건설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총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7개월로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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