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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우희진-현우성 재회…권선진악 이룬 ‘해피엔딩’
입력 2016-10-28 08:54 
‘좋은사람 우희진과 현우성이 활짝 웃으며 해피엔딩을 알렸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에서는 석지완(현우성 분)과 윤정원(우희진 분)이 다시 행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자금 횡령과, 살인죄 등으로 붙잡힌 차승희(오미희 분)는 징역 10년 형을 구형 받게 됐다. 큰 충격에 빠진 차승희는 감옥에서 정신을 잃었고, 이후 기억을 잃게 됐다. 차승희의 소식을 전해들은 차옥심(이효춘 분)과 윤정원(우희진 분)은 그의 이야기를 하며 씁쓸해했다.

세월이 흐른 후 차옥심과 윤정원은 차승희를 만나러 갔다. 보호시설에서 살고 있는 차승희는 차옥심과 윤정원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 했고, 한층 온순해져 있었다. 그동안의 기억을 잊고 다른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차승희를 본 차옥심과 윤정원은 눈물을 흘리며 준비해 간 음식을 전해줬고, 그 음식을 본 차승희는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해외에서 돌아온 석지완(현우성 분)은 윤정원을 찾았고,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났다.두 사람은 바다에서 꼭 끌어안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윤정원은 내레이션을 통해 사람에 상처받아 아무도 믿지 못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길고 긴 터널을 지나고 나니 좋은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좋은 사람 후속으로 ‘언제나 봄날이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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