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첫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인 ‘픽셀XL의 제조원가가 삼성전자와 애플과 비슷한 285.75달러(약 32만4200원)로 추산됐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25일(현지시간) 구글 픽셀XL 32GB(기가바이트) 모델의 부품자재비용와 제조비용이 각각 278달러, 7.75달러라고 밝혔다.
주요 부품자재비용은 ▲모바일AP 50달러 ▲배터리 4달러 ▲카메라 17.50달러 ▲디스플레이 58달러 ▲메모리 26.50달러 등이다.
구글 픽셀XL 32GB 모델의 출고가는 769달러로 단순계산으로 한 대당 이익은 483.25달러다.
앤드류 래스웰러 IHS마킷 선임이사 구글 픽셀XL의 제조원가는 부품 수급사와 스펙이 유사해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제조원가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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