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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변신 이필립, 300억 청담동 빌딩 매입…부친 뒤 잇나
입력 2016-10-26 10:41  | 수정 2016-10-26 1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이필립이 청담동 빌딩을 매입했다.
이필립이 대표이사로 등재된 홀딩컴퍼니 ㈜더모자익 그룹이 지하 4층, 지상 15층의 빌딩을 지난 7월께 사들였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법인 명의로 되어 있으나, 매입 금액은 300억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필립이 출연하기도 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운영 중인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 사무실이 이 빌딩에 입주해 있어 관심을 끈다.
이필립은 드라마 ‘신의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에 매진해왔다. 그가 대주주로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는 아리바이오의 미네랄 기능 수를 베이스로 한 기능성 물과 물 티슈를 비롯해 BIO 기술기반의 원스탑 케어 제품을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스핀오프 된 ‘무중력배양기로 배양한 원료를 바탕으로 차세대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이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대 졸업 후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밟았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신의에 출연해 수려한 외모와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았으나 미국에서 사업을 한 경험이 있다. 특히 재벌 부럽지 않은 로열패밀리로 이서진, 윤태영과 함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필립의 부친은 성공한 재미 사업가인 이수동 STG 회장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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