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SKC코오롱PI,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소폭 밑돌 듯”
입력 2016-10-25 08:59 

교보증권은 25일 SKC코오롱PI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면서도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추정 실적으로는 매출 41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영업이익은 7.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면서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인한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 물량 공백기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출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그동안 생산능력(CAPA) 부족으로 분기 매출액 400억원을 넘기 어려웠지만 증설물량이 가동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이 예상한 SKC코오롱PI의 4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 43.1% 늘어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만한 포인트는 PI필름의 어플리케이션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라면서 열적, 전기적 특성이 가장 우수한 소재이기에 향후 전장을 포함한 전기자동차, 태양광, 플렉시블 모바일 등에 폭넓게 사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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