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양 리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두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스포팅 뉴스가 발표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스포팅 뉴스는 1936년부터 올해의 감독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투표에는 29명의 메이저리그 감독이 참가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프랑코나는 94승을 기록, 2007년 이후 클리블랜드에 첫 지구 우승을 안겼다.
2004,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프랑코나는 이번 시즌 마이클 브랜틀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아브라함 알몬테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를 받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구 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버츠도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1977년 토미 라소다 이후 다저스를 지구 우승으로 이끈 첫 신인 감독이 된 그는 28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55명의 선수를 기용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저스를 4년 연속 서부 정상으로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기록인 606번의 투수 교체를 단행하며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한 상황을 극보갷ㅆ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스포팅 뉴스가 발표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스포팅 뉴스는 1936년부터 올해의 감독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투표에는 29명의 메이저리그 감독이 참가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프랑코나는 94승을 기록, 2007년 이후 클리블랜드에 첫 지구 우승을 안겼다.
2004,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프랑코나는 이번 시즌 마이클 브랜틀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아브라함 알몬테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를 받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구 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버츠도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1977년 토미 라소다 이후 다저스를 지구 우승으로 이끈 첫 신인 감독이 된 그는 28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55명의 선수를 기용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저스를 4년 연속 서부 정상으로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기록인 606번의 투수 교체를 단행하며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한 상황을 극보갷ㅆ다.
테리 프랑코나는 클리블랜드 감독 부임 4시즌 만에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메리칸리그 감독 투표에서는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이 2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더스티 베이커 워싱턴 감독과 조 매든 컵스 감독이 3표씩 얻어 공동 2위에 올랐고,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이 한 표를 얻었다.[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