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긴급 여론조사] 대통령 개헌 제안 긍정 41.8%·부정 38.8%
입력 2016-10-24 19:40  | 수정 2016-10-24 20:32
【 앵커멘트 】
헌법 개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민투표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시민들이 얼마나 공감대를 형성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텐데요.
MBN이 개헌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추진을 제안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찬성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25.6%로 가장 많았습니다.

'매우 찬성한다'는 의견 16.2%와 합치면 긍정적인 답변은 41.8%에 달했습니다.

반면 반대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19.7%를 기록했습니다.

부정적인 답변은 모두 38.8%로 찬반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만약 개헌을 통해 권력구조를 개편한다면 어느 방안을 가장 선호하는지도 물었습니다.

'4년 중임 대통령제'가 33.5%로 가장 높았고, 대통령과 총리가 권한을 나누는 '분권형 대통령제'가 28.3%, '의원내각제'가 14.2%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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