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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감독 “‘어떻게 헤어질까’ 살면서 겪게 되는 이별에 관한 영화”
입력 2016-10-24 18:44 
[MBN스타 최윤나 기자] 조성규 감독이 영화 제목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서준영, 박규리, 이영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성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규 감독은 영화의 제목에 대해 ‘어떻게 헤어질까는 남녀의 이별을 생각하시는 것 같다. 나이를 먹다 보니 지금까지 알던 사람들과의 이별들이 생겼다. 헤어짐에 대한 느낌들이 달라졌다. 남녀의 헤어짐이 아니라 살면서 겪게 되는 헤어짐을 대처하는 방법이 뭘까 싶었다. 캐릭터처럼 이별이 계속 되면 조금씩 강해진다는 의미에서 ‘어떻게 헤어질까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묘-한 능력자 나비(서준영 분),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의 이웃에 사는 매력적인 그녀 이정(박규리 분)이 가족이 돼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성 드라마다. 오는 11월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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