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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헤어질까’ 박규리 “나도 반려견 키워, 캐릭터 와 닿았다”
입력 2016-10-24 18:31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박규리가 조성규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이유를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서준영, 박규리, 이영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성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규리는 ‘두 개의 연애로 감독님과 작업을 하면서 또 내 안에 이런 모습이 있다는 걸 느꼈다. 감독님이 이번 영화를 해보지 않겠냐고 하셨을 때 흔쾌히 할 수 있었다. 또 나도 반려견을 키우고 보내봤던 입장에서 캐릭터가 와 닿았다. 그래서 꼭 해보고 싶었던 시나리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묘-한 능력자 나비(서준영 분),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의 이웃에 사는 매력적인 그녀 이정(박규리 분)이 가족이 돼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성 드라마다. 오는 11월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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