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들의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제6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앞 디큐브시티 해바라기공원에서 열린 문화축제에는 도안 마우 디엡(Doan Mau Diep)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팜 후 치(Pham Huu Chi) 주한 베트남 대사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금호타이어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 지역주민 만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꿈이 함께하는 기쁨!'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체험 및 퍼레이드, 베트남 전통혼례 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함께 베트남 초청가수 특별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회사 측은 캐릭터 ‘또로&로로와 함께하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며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417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에서 빈곤가정 및 시각장애인 시설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고 문화축제 지원과 교민회 사무실 및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베트남 교민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해마다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월까지 다문화가정 총 42가족이 고향에 다녀오는 혜택을 누렸습니다.
조남화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올해로 5년째 후원하고 있는 베트남 문화축제가 교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양국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와 국내의 베트남인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정착을 돕고 두 나라 우호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