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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U-19팀 감독 퇴진…11월내 후임 선임
입력 2016-10-24 16:50  | 수정 2016-10-24 16:51
안익수 전 U-19팀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내년 5월 국내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을 준비 중이던 안익수 한국 19세이하 대표팀 감독이 돌연 퇴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서 제5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안익수 U-19팀 감독을 중도 해지하기로 했다.
기술위는 바레인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성적 부진이 계약 해지의 이유”라고 밝혔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2 역전패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안 감독을 둘러싼 여론이 악화되자 협회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U-20월드컵을 바라보고 선임된 안 전 감독은 뜻을 세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협회는 11월말 개최하는 기술위에서 후임을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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