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PO3] 부진해도 믿음…‘류제국의 천적’ 나성범 선발
입력 2016-10-24 16:44 
NC의 나성범은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창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나성범(NC)이 류제국(LG) 공략에 앞장선다. 플레이오프 타율 1할대(0.143)로 부진해도 그를 향한 믿음은 변함없다. 2차전 당시 결장했던 이종욱(NC)도 선발로 복귀했다.
나성범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과 함께 중심 타선을 이룬다. 타순은 2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3번타자.
나성범은 이번 시리즈에서 7타수 1안타(타율 0.143)를 기록했다. 1차전 4회초 무사 1,3루 찬스의 물꼬를 틀었으나 기대에 걸맞지 않은 성적. 2차전에는 5회초 채은성 장타의 포구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커진다. 팀 내 LG의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로 가장 강하다. 타율 0.625 8타수 5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5개 중 3개가 장타(홈런 2개-2루타 1개)였다.
한편, 2차전에 결장했던 이종욱이 2번 좌익수로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종욱은 류제국에게 2안타(타율 0.286)를 때렸다. 리드오프로 나서는 박민우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