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타운·신도시 '후광' 노릴만
입력 2008-01-16 12:00  | 수정 2008-01-16 17:08
뉴타운과 신도시에 입주를 하고 싶어도 청약가점 낮은 분들은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후광 효과를 노려 인근 주변 아파트를 겨냥해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내집마련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타운 주변 아파트는 뉴타운 편의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집값 동반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은평뉴타운 인근에 있는 북학산 현대홈타운은 뉴타운 발표 이후 지금까지 68%가
올라 110㎡(33.5평)는 5억2천만원, 140㎡(42.4평)는 7억1천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광교신도시 인근 벽산아파트의 경우에도 200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68%가 올라 3.3㎡당 539만원에서 789만원으로 집 값이 훌쩍 뛰었습니다.

이처럼 뉴타운과 신도시 인근 아파트는 후광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 올해 쏟아지는 주변지역 분양 물량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 합니다.


먼저 서울 지역에서는 상반기 중에 삼성물산이 은평 뉴타운 인근인 불광동에(82~142㎡) 647가구 중 83가구를 일반분양 합니다.

금호건설은 4월에 용산구 한남 뉴타운 주변인 단국대 부지에(81~313㎡) 아파트 600가구를 일반에 공급합니다.

동부건설은 오는 10월 용산구 한강로2가에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128가구 중 3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다음달까지 경기 용인 성복지구 인근에서 두차례에 걸쳐 8백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인천에서는 코오롱건설이 하반기에 연수구 송도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236가구 중 196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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