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내달 3만5천여 가구 입주 시작…올해 월간 기준 최대치
입력 2016-10-24 16:07 
10월 대비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단위: 가구)

다음달 전국에서 올해 월간 최대치인 아파트 3만510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 입주물량의 약 95%(3만3209가구)를 차지한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월(7713가구) 대비 148.5%(1만1451가구) 증가한 1만9164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전월(198가구) 대비 6184가구 증가한 638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왕십리뉴타운3구역센트라스(1·2차) 2529가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1976가구 등이 입주를 앞둔 성동구의 입주물량이 풍성해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는 전월(7515가구) 대비 4747가구 증가한 총 1만226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대규모 단지로는 수원시 망포동 ‘e편한세상영통(1단지, 2단지) 662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2차 1206가구, 안양시 안양동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4250가구 등이 있다. 인천에서 입주를 앞둔 단지는 남구 도화동 ‘도화 서희스타힐스 520가구 1곳 뿐이다.
반면 지방은 전월(1만7642가구) 대비 9.6%(1699가구) 감소한 1만5943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공급이 활발했던 부산에서 가장 많은 2204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이 외 도시별로는 ▲강원 1717가구 ▲세종 1684가구 ▲대전 1619가구 ▲경남 1361가구 ▲충남 1254가구 ▲충북 1206가구 ▲전북 1080가구 ▲대구 1061가구 ▲제주 815가구 ▲광주 584가구 ▲전남 573가구 ▲경북 84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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