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등산 간다던 울릉경비대장 실종…100명 투입해 수색中
입력 2016-10-24 15:19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울릉경비대 대장이 산에 간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조영찬(50·경정) 울릉경비대장이 성인봉으로 등산하러 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조 대장은 울릉읍에 있는 울릉경비대에서 걸어서 나갔습니다.

그는 오후 2시 30분께 울릉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 전화를 받았으나 이후 23일 낮부터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방·산악구조대를 포함해 약 100명을 동원해 성인봉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조 대장은 대구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가 공모를 거쳐 이달 12일 울릉경비대장에 부임했습니다.

울릉경비대는 울릉도와 독도 경비를 맡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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