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의 나눔 실천…13년 에이스경로회관 65만명에 무료 점심식사
입력 2016-10-24 14:28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사진)이 을 통해 지난 13년간 65만여명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해 화제다. 안 회장은 지난 2002년 장남인 안성호 대표에게 회사 경영을 맡긴 뒤 경기 이천 지역 노인을 위해 ‘에이스경로회관을 만들어 소외계층돕기에 13년째 나서고 있다.
안 회장이 지난 2003년 대지 220여평에 15억원을 들여 세운 에이스경로회관에서는 매일 불우한 노인이나 독거노인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스경로회관은 1일 2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식당뿐 아니라 여가생활을 위한 컴퓨터실, 대형TV, 노래방 등 오락·편의시설을 구비했다. 또 100여평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건강관리를 돕는 상담요원, 영양사 등 전문인력도 상주한다.
에이스경로회관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데는 안 회장의 남다른 철학이 뒷받침됐다. 안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의 현실에서 옛 고객인 노인들의 성원으로 성장한 에이스침대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계층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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