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성녀 예술감독 “‘트로이의여인들’, 창극의 무한도전 시작”
입력 2016-10-24 12:06 
[MBN스타 김진선 기자] 김성녀 예술감독이 ‘트로이의 여인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국립창극단 신작 ‘트로이의 여인들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성녀 예술감독, 극본 배삼식, 옹켕센 연출, 음악콘셉트, 출연배우 김준수, 이소연, 김금미 등이 자리했다.

이날 김성녀 예술감독은 창극의 무한도전을 시작했다. ‘장화홍련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작품을 창극화 했는데, ‘트로이의 여인들의 공동 제작을 할 때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어떤 공통분모가 있을까 고민하고 다양한 작품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청전은 다음에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 ‘트로이의 여인들 선정하게 됐다”라며 많은 작업을 하면서 내가 믿는 구석이 있다.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들, 또 관객들이 내 무한도전을 돕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예술감독은 또 한국 전통의 창극의 비전을 위해 함께 모두가 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 이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로이의 여인들은 국립극장과 싱가포르예술축제가 공동제작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1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