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추문’ 박범신 작가, SNS 활동 중단…계정 폐쇄
입력 2016-10-24 11:56 
성추문에 휩싸인 박범신 작가가 SNS를 폐쇄했다.

박범신 작가의 트위터 계정은 24일 오전,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추문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던 박 작가는 두 차례에 걸쳐 사과글을 올렸음에도 비판이 끊이질 않자 SNS 활동을 중단,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작가는 지난 21일 SNS 상을 통해 제기된 방송작가, 여성팬 등을 성추행했다는 주장 글로 인해 성추문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그는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 죄일지도.. 누군가 맘 상처 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후에도 박 작가는 23일 SNS를 통해 내 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하고 싶어요. 인생 사람에 대한 지난 과오가 얼마나 많았을까. 아픈 회한이 날 사로잡고 있는 나날. 더 이상의 논란으로 또 다른 분이 상처받는 일 없길 바래요. 내 가족~날 사랑해준 독자들께도 사과드려요”라는 글을 올리며 재차 사과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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