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스마트홈’, 단 1회 요금으로 평생 이용 가능
입력 2016-10-24 09:02  | 수정 2016-10-25 09:08

SK텔레콤이 1회 요금을 납부하면 평생 이용 가능한 스마트홈 상품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구매할 때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을 납부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한 선납요금제를 24일 출시했다.
대상 스마트홈 연동기기는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스위치 ▲가스차단기 ▲열림감지센서 ▲브릿지 등 총 5종이다. 소비자는 기기값과 서비스 이용료를 한 번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 플러그를 구입할 경우, 기기값 2만8000원과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 등 3만3500원(부가세 포함)만 내면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기기 판매처도 확대한다. SK텔레콤 매장과 원스토어뿐만 아니라 편의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월 이용료 부담을 줄어들면서 스마트홈 진입장벽도 크게 낮아졌다. 회사도 스마트홈 활성화가 더욱 앞당져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에 출시한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Unlimited 요금제와 기기당 부과되는 ‘스마트홈 One 요금제도 그대로 운영한다.
이용료 한 번 납부로 약정기간이나 위약금 부담 없이 스마트홈을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는 선납형 요금제를 선택하고, 월정액을 지불하는 대신 설치비 면제, 보조금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받고자 하는 소비자는 월정액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 증대를 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선납형 서비스 이용료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경쟁사 대비 혜택을 강화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제공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지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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