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초구, 자살률 서울서 가장 낮아…10만 명당 15.4명
입력 2016-10-24 08:36 

서울 서초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자살률이 가장 낮은 자치구로 꼽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15.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자살률(26.5명)보다 10명 이상 낮고, 서울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30.6명)의 절반 수준이다.
서초구는 작년에도 서울에서 가장 자살률이 낮은 구로 조사됐다.
서초구는 2013년부터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종교기관 등 18개 기관과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자살예방 협의체를 만들어 자살예방을 위해 힘쓴 결과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또 자살률이 높은 동을 ‘집중 관리동으로 정하고 주민센터와 유관 기관, 지역 주민이 ‘자살예방 지킴이와 일대일 돌봄 활동, 독서토론, 캠페인 등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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