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타운하우스 닮은 북한산 둘레길 아파트
입력 2016-10-22 08:02  | 수정 2016-10-22 11:15
[북한산 서희스타힐스 모형도. 사진 이미연 기자]
서울 도심에서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에 타운하우스 외관을 갖춘 지주공동사업조합 일반물량이 나온다. 북한산 둘레길 7구간이 단지와 바로 이어지는데다가 고도제한으로 최고 7층까지만 지어지기 때문에 타운하우스 못지않은 쾌적한 단지로 지어진다.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북한산 서희스타힐스는 이미 조합원(지주)들의 분양이 끝났지만 84㎡ 이하의 물량들이 남은 상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204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전용면적 70~99㎡ 총 305가구다. 세부면적별로는 ▲70㎡ 42가구 ▲84㎡ 258가구 ▲99㎡ 5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70~84㎡ 149가구다.
◆조합사업의 최대 고민거리 ‘지분 확보 이미 해결
시행은 한섬개발, 시공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28위인 서희건설이 맡는다. 자금관리 대리사무신탁은 한국자산신탁이 맡아 자금관리의 투명성을 책임진다.
이 단지는 홍은동 8-204번지 일대 지주들이 모여 결성한 지주공동사업조합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한섬개발이 사업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지분은 이미 100% 확보했고 구청의 공사허가도 얻어 현장의 터 닦기가 이미 진행 단계”라며 지역주택사업과는 달리 가장 민감한 부분인 지분 확보가 이미 끝난 사업이라 사업선정 단계에서 매우 깐깐하다고 알려진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기로 해 그 안정성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북한산 접한 아파트…대형사 부럽지않은 내부설계까지
단지 위로는 북한산이, 아래로는 서울 도심이 한눈에 보인다. 북한산 줄기인 북악산 등산로 7구간 둘레길과 접해있으며 단지 내에는 정원과 아치형의 파고라 공간도 조성했다. 단지 내 단차를 이용해 동별 간섭도 최대한 줄이면서 좀 더 많은 세대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넉넉한 주방 공간에 주방 팬트리까지 확보한 84㎡ 내부 전경. 사진 이미연 기자]
세대 내부는 최근 공급되는 대형건설사들 못지않게 설계됐다. 각 가구별로 전등 및 가스 일괄 차단 스위치, 현관 전신거울, 전기오븐, 홈네트워크 시스템, 디지털 온도 조절기, 멀티수납장, 강화대리석 선반, 고급 비데 등을 제공한다.
1층 가구(일부 세대)에는 서비스면적으로 테라스 공간도 제공하고, 일부 타입에는 대형붙박이장과 현관 팬트리, 거실 팬트리 등을 제공해 실사용면적을 넓혔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인근이라 종로, 충무로, 양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내부순환로 홍은IC가 인접해 시청, 광화문, 상암 등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으로 홍은1동 주민센터가 가깝고 포방터시장, 인왕시장,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에서 홍은초등학교가 300m 거리이고 홍은중, 명지중고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평균분양가는 3.3㎡ 당 14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지원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없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76-22(창릉동 주민센터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스타필드 고양 인근)에서 22일 오픈한다. 완공은 2018년 5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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