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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파 이스트 무브먼트, 22일 ‘유스케’서 합동 무대
입력 2016-10-21 15:56 
[MBN스타 최준용 기자] 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와 미국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오는 22일 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국내 대표 감성 발라드 그룹으로 떠오른 어반자카파와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합동 무대를 꾸미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서는 어반자카파, 파 이스트 무브먼트 총 6명의 멤버들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2010년 발매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앨범 'Free Wired' 수록곡 'Rocketeer'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몸을 들썩이게 하면서도 감미로운 발라드와 일레트로닉 음악의 조화는 당시 녹화 현장을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어반자카파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지난 20일 SNS 페이지를 통해 즉석 라이브로 꾸며진 '프로듀서룸' 영상을 공개하면서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합동 무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21일 자정 발매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한국 첫 정규 앨범에 어반자카파가 참여한 곡 'Fortress'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개의 트랙리스트 중 효린'Umbrella'와 함께 유일한 한국어 가사 곡인 'Fortress'는 요새라는 의미를 가진 곡으로 인생이라는 험난하고 긴 여정 속에서 소중한 동료를 만나게 돼 우정을 쌓게 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축복 중 하나인 그들의 우정은 요새처럼 수많은 전쟁과 전투 중에도 우리를 지켜주는 보호막과 같다는 의미를 지닌 곡이다.

특히 풍부한 감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한국 대표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음악적 교류는 국내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5월 말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매하며 8곳의 음원차트에서 16일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8월 빈지노와 함께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곡 '목요일 밤'을 발표, 발매 당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해 진정한 국민 그룹으로서 저력을 여실히 입증했다. 또한, 어반자카파는 오는 11월 인천 콘서트를 시작으로 고양, 서울, 전주, 부산, 대구, 수원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일본-중국계 혼혈인 케브 니시, 재미교포 프로그레스, DJ버맨으로 구성된 다국적 일렉트로닉 그룹으로서 지난 2010년 발표한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로 미국 빌보드의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음악적 교류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다.

어반자카파와 미국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합동 무대는 오는 22일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볼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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