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돗토리현에 규모 6.6 지진…부산·울산 일대 진동감지
입력 2016-10-21 15:13  | 수정 2016-10-22 15:38

일본 돗토리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1일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2시7분쯤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 서남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날 발생한 일본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4도, 동경 133.9도로 관측됐고 진앙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돗토리 현은 물론 교토, 효고, 오카야마현 등지에서 규모 4~6의 다소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우리나라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에서도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들어서만 3번째 지진으로 지진 공포감이 또 다시 커져 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충남 청양군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고, 같은 날 오후 12시47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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