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이수연(18·위드윈홀딩스)이 드림투어 첫 우승을 일궜다.
이수연은 20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With LEXUS 18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 최종일에 트로피를 들었다.
이날 보기 1개, 버디 7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장은수(18·CJ오쇼핑)와 연장 승부에 돌입한 이수연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끝내 웃었다.
주니어 시절 두 자릿수 우승 기록을 세우며 유망주로 각광받은 이수연은 프로 전향한 뒤 지난 드림투어 10차전에선 2위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었다.
그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연장 승부가 생애 처음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긴장되는 것 같다"며 "부모님, 코치님,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적인 우승 소감을 남겼다.
상금 랭킹이 48위에 15위로 33계단 점프한 것에 대해서는 "남은 한 경기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둬 상금순위 6위 안에 들어 정규투어에 가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yoonjinman@d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연은 20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With LEXUS 18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 최종일에 트로피를 들었다.
이날 보기 1개, 버디 7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장은수(18·CJ오쇼핑)와 연장 승부에 돌입한 이수연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끝내 웃었다.
이수연. 사진=KLPGA
주니어 시절 두 자릿수 우승 기록을 세우며 유망주로 각광받은 이수연은 프로 전향한 뒤 지난 드림투어 10차전에선 2위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었다.
그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연장 승부가 생애 처음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긴장되는 것 같다"며 "부모님, 코치님,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적인 우승 소감을 남겼다.
상금 랭킹이 48위에 15위로 33계단 점프한 것에 대해서는 "남은 한 경기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둬 상금순위 6위 안에 들어 정규투어에 가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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