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3개사가 글로벌 기업 평가지수인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나란히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경제적 성과와 기업의 환경, 사회 기여도 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인증한다.
(주)두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가대상 600여 기업 중 상위 2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환경 효율성, 혁신관리,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건설·엔지니어링 업종 DJSI에 처음 편입돼 2015년 기계·전기설비 업종으로 변경된 뒤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계·전기설비 업종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환경정책, 경영시스템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점수가 크게 향상됐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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