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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 러 시장 진출…현지 업체와 NK뷰키트 공급 MOU 체결
입력 2016-10-20 10:22 

에이티젠이 유라시아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이를 위해 러시아의 랩다이그노스틱사와 NK뷰키트 제품 독점 공급 계약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조건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곧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회사를 방문한 랩다이그노스틱사의 경영진은 올해 발표한 대장암 등에 대한 임상데이터 등 객관적인 임상데이터를 확인하고 정식 계약 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정식 계약 전 절차로 MOU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MOU 이후 정식 계약이 진행되면 러시아의 의료시장에 빠른 속도로 진입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랩다이그로스틱사는 러시아 의료계에 절대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국립 모스크바 대학과 강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대학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러시아 의료시장에 NK뷰키트 공급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티젠은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해외 판매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에 이어 러시아까지 판매망에 추가되면 해외에서의 매출은 더욱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하여 본격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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