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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UFC 기대경기 7위 선정…현 챔프 제쳐
입력 2016-10-20 06:51  | 수정 2016-10-20 08:03
UFC 페더급 14위 최두호(오른쪽)가 TUF 시즌 23 피날레 페더급 초청경기에서 티아고 타바레스(왼쪽)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페더급(-66kg) 공식랭킹 14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TeamMAD)의 다음 경기가 다른 체급 타이틀전보다 더 기다려진다는 현지 반응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0일 UFC 2016년 잔여 대진 중에서 ‘최고의 경기 1~10위를 뽑았다. 최두호와 페더급 5위 컵 스완슨(33·미국)의 대결은 7위에 올랐다. 둘은 12월11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맞붙는다.
‘블리처리포트는 제13대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미국)가 앤서니 존슨(32·미국)을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르는 것보다 스완슨-최두호가 더 기대된다. UFC 팬을 미치게 할만한 충돌”이라면서 최두호는 보는 이를 열광케 하는 존재이자 아시아에서 UFC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현재 기량뿐 아니라 발전잠재력도 높다”고 호평했다.
UFC 페더급 5위 컵 스완슨(오른쪽)이 UFC 온 퓨얼 TV 7에서 라이트급 10위 더스틴 포이리에(왼쪽)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최두호는 UFC 3전 3승 포함 최근 12연승이라는 절정의 호조다. 해당 기간 KO로만 11승을 거뒀다. ‘8연속 KO 행진도 인상적이다. 한국인 UFC 캐나다대회 출전은 이번이 3번째로 한국계를 포함하면 4명이 된다.
UFC 흥행은 ‘파이트 나이트-온 폭스-넘버링 3단계로 구분된다.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에만 3차례 나왔던 최두호는 ‘온 폭스를 건너뛰고 ‘넘버링으로 직행한다.
■블리처리포트 선정 UFC 기대경기 TOP10
□1위 알바레즈-맥그리거 / 라이트급 타이틀전
□2위 예드제칙-코왈키비츠 / 스트로급 타이틀전
□3위 페이지 반젠트-미첼 워터슨
□4위 로우지-누네스 / 女 밴텀급 타이틀전
□5위 하파엘 도스안요스-토니 퍼거슨
□6위 로버트 휘테커-데렉 브런슨
□7위 컵 스완슨-최두호
□8위 크리스 와이드먼-요엘 로메로
□9위 루크 락홀드-‘자카레 호나우두 소자
□10위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마이클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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