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시리즈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했던 두산 베어스 정재훈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재훈은 지난 8월초 경기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팔뚝 전완근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 시즌을 그대로 접을 가능성이 커보였지만 정재훈은 한국시리즈 출전에 의지를 보이며 빠른 복귀를 다짐했다. 회복 속도가 빠른 덕분에 9월 중순에는 캐치볼이 가능했고, 이후 불펜 피칭까지 무리 없이 소화했다. 지난 14일에는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교육리그서 실전 등판을 준비했다.
18일 피닉스 교육리그 소프트뱅크전서 실전 등판이 이뤄졌다. 부상 후 첫 실전이었기에 기대가 남달랐던 것도 사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적신호가 켜졌다. 정재훈은 1명의 타자를 상대해 5구(최고 구속 135km)를 던졌는데 이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일단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19일) 오후 귀국해 내일 병원에서 MRI 및 CT 촬영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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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은 지난 8월초 경기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팔뚝 전완근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 시즌을 그대로 접을 가능성이 커보였지만 정재훈은 한국시리즈 출전에 의지를 보이며 빠른 복귀를 다짐했다. 회복 속도가 빠른 덕분에 9월 중순에는 캐치볼이 가능했고, 이후 불펜 피칭까지 무리 없이 소화했다. 지난 14일에는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교육리그서 실전 등판을 준비했다.
18일 피닉스 교육리그 소프트뱅크전서 실전 등판이 이뤄졌다. 부상 후 첫 실전이었기에 기대가 남달랐던 것도 사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적신호가 켜졌다. 정재훈은 1명의 타자를 상대해 5구(최고 구속 135km)를 던졌는데 이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일단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19일) 오후 귀국해 내일 병원에서 MRI 및 CT 촬영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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