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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레버쿠첸 경기, 손흥민 “승리 못해 속상해”
입력 2016-10-19 10:39  | 수정 2016-10-20 11:08

챔피언스리그에서 친정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레버쿠젠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UEFA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특별했던 경기였다”며 승점 3점을 기대했었지만 승리하지 못해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를 누빈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친정팀인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 1개만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레버쿠젠 팬들은 손흥민이 전반 43분 코너킥을 준비할 때 야유를 쏟아냈고, 일부 팬들은 이물질을 던지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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