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인터파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1만5500원으로 내렸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3% 늘어난 1144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61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숙박 등 투어사업부 외형성장을 위해 당분간 경상적인 마케팅비가 증가해 수익 하락이 예상된다”며 해외항공권 부문은 경합 증대로 인한 마진 하락으로 국내 숙박과 같은 고 마진 분야로 비즈니스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핑사업부는 전반적인 쇼핑 거래액이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 심화와 펫숍 론칭 비용 증가로 지속적인 적자 기조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도서정가제로 온라인 도서시장 매력이 감소하면서 도서사업부는 여전히 정체 상태”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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