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보검 팬들, 뜻깊은 선행
입력 2016-10-18 2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보검의 팬들이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박보검의 팬카페 '보검일보'는 18일 저개발 도상국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이라는 이름으로 소아 백내장 수술을 위한 의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또 평소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티셔츠나 물품을 사용하는 박보검의 뜻과 함께하고자 트리플래닛과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마리몬드 등에서 진행 중인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프로젝트인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in 난징'에도 박보검의 이름으로 기부펀딩에 참여했다.
팬카페 측은 "의료지원 기부로 인해 많은 소아 백내장 환우들에게 밝은 빛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또한 현존하는 세계 최대 위안소인 '난징 리지샹 위안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그곳에서 꿋꿋하게 버텨냈던 소녀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 후원들이 음지를 밝히는 작은 빛이 되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길 길 바란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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