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소기업중앙회 취업문 "매경테스트로 열자"
입력 2016-10-18 16:54 
중소기업중앙회 입사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150여명이 여의도 본부 대강당에서 매경테스트에 응시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 인증시험 매경TEST로 취업문을 뚫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매경테스트 취득자에게 입사 가산점을 주기로 결정한 데 이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신입채용에도 매경테스트 전형을 포함시켰다.
‘정규직 연계형 인턴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2개월 동안 인턴십을 거쳐 우수 수료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채용하는 형태다. 우선 서류전형을 통해 15배수를 선발, 매경테스트와 과제해결형 보고서로 구성된 필기전형을 실시해 5배수를 뽑는다. 이후 면접전형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해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매경TEST는 이론 중심의 지식 측정 시험이 아닌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사고력과 시사이해도를 골고루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다양한 전공을 가진 입사 지원자들의 자질을 평가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수많은 지원자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보니, 가장 간편한 검증수단인 매테가 평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고도 전했다.
취업 컨설턴트들은 중기중앙회는 매년 150대 1이 넘는 입사 경쟁률을 기록하는 선호 직장 중 하나이므로, 입사를 준비하는 이들은 미리부터 매경테스트 전형에 대비해 고득점을 받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류접수는 이달 18일(화)부터 31일(월)까지 채용 홈페이지(kbiz.incruit.com)를 통해 진행된다. 문의는 인사부(☎02-2124-3043)로 전화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윤봉민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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