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셉 윤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선임
입력 2016-10-18 16:40 

한국계인 조셉 윤 전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대사가 신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국대사관은 1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윤 대사가 새로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로 워싱턴DC에 복귀했다.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특별대표는 역시 한국계인 성김(56) 전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후임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1985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한국·태국·프랑스·인도네시아·홍콩 등에서 근무한 아시아 전문가다. 지난 2013년 말레이시아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차관보를 역임했다.
윤 특별대표와 우리 외교당국의 상견례는 다음날 시작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뤄진다. 향후 북핵 6자회담에서 미국측 수석대표로 활동할 예정인 그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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