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니, 내달 평가전서 투수 아닌 타자로 나설 듯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내년에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르는 일본야구대표팀이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를 비롯한 28명의 엔트리를 18일 발표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쿠보 히로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18일 도쿄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도쿄돔에서 열리는 멕시코,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을 발표했다.
고쿠보 감독은 오오타니를 투수로 뽑았지만 평가전에서는 지명타자 혹은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 대표팀은 11월 10일과 11일 멕시코와 맞붙고 12일과 13일에는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한다.

◆일본 야구대표팀 명단(28명)
투수 - 오오타니, 마스이 히로토시, 미야니시 나오키(이상 닛폰햄), 다케다 쇼타, 센가 코다이(이상 소프트뱅크), 이시카와 아유무(지바 롯데), 나카자키 쇼타, 노무라 유스케(이상 히로시마), 스가노 토모유키, 다구치 카즈토(이상 요미우리), 야마사키 야스아키, 이시다 겐타(이상 요코하마),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아키요시 료(야쿠르트)
포수 - 오노 쇼타(니폰햄), 시마 모토히로(라쿠텐), 고바야시 세이지(요미우리)
내야수 - 나카시마 타쿠야, 나카타 쇼(이상 닛폰햄), 마쓰다 노부히로, 우치카와 세이치(이상 소프트뱅크),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야마다 데츠토(야쿠르트)
외야수 -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츠츠고 요시모토(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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