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공시지연, 사죄 드린다”
입력 2016-10-18 15:52 

‘늑장공시 논란을 일으킨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미숙한 업무처리로 인해 지연 공시를 하게 됐다”며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8일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의도적으로 공시를 지연했다기보다는 내부 협의 때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한미약품은 ‘거래소와 협의하느라 늦어졌다, 내부절차로 늦어졌다, 의도적 공시지연은 없었다라는 주장을 하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면서 29분을 의도적으로 지연한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사이 공매도가 급증해 일부세력이 폭리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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