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독일 K2016서 차세대 제품 선봬
입력 2016-10-18 15:07 

LG화학은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뒤셸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K2016에 참가, 첨단소재와 솔루션을 세계시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LG화학은 높이 12m, 면적 286㎡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해 글로벌 구매사 확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전시관은 일반 관람객이 구경을 하는 전시공간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상담공간을 구분했다.
LG화학은 스마트퓨처(Smart Future)를 콘셉트로 스마트 피플,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오토모티브 등 모두 4개의 전시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스마트 피플존(Smart People Zone)에서는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 속에 적용된 화학소재들을 전시한다. LG화학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을 비롯, 차세대 제품인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카본나노튜브(CN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홈 존(Smart Home Zone)에는 가정과 사무실에서 LG화학의 기술로 구현된 가전, 사무기기,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폴리카보네이트(PC), 폴리염화비닐(PVC) 등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 함께 전시한다. 또 현재 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스크래치 자동 복원 소재인 코팅 레이어도 선보인다.
스마트 시티 존(Smart City Zone)에서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핵심 자원이 될 물, 에너지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역삼투압(RO) 필터 제품을 비롯,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가 사용된 태양광패널 시트, 산업용·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등이 전시한다.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에서는 자동차 실물 모형을 전시하고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등 자동차용 소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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