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몰 SSF샵 재정비…O2O서비스 대폭 강화
입력 2016-10-18 14:23  | 수정 2016-10-18 15:22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몰 SSF샵이 론칭 1주년을 맞아 플랫폼을 재정비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온·오프라인의 연계(O2O) 구매를 강화했다. 전국 50여개의 직영매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주문, 오프라인 매장 픽업, 반품, 교환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인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매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한 것.
SSF샵을 영문과 중문으로도 서비스한다. 해외에 있는 고객들이 역직구를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고, 중국, 미국, 프랑스 등 42개국에 글로벌 배송도 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고 선택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바(Navigation Bar)를 왼쪽 상단에 위치시켰다. 메인 페이지 내비게이션 바의 여성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셔츠, 팬츠, 아우터 등 모든 카테고리가 펼쳐지며 원하는 아이템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브랜드를 클릭하면 신상품, 베스트 상품, 추천 상품 등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쇼핑 속도를 높여 소비자들의 시간 낭비요소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10월 ‘빈폴, ‘에잇세컨즈, ‘패션피아 등 별도로 분리 운영되던 온라인몰을 하나의 통합몰(SSF샵)로 개편했다. 이에 지난 9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2% 매출 신장은 물론 유입 방문자수도 150% 이상 신장했다.
박솔잎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심플하고 이지(Easy)한 사용자 경험(UX)과 전체적인 톤 앤 매너를 통해 깔끔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면서 패션사업이 점차 온라인 비즈니스가 중요해지는 환경을 고려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