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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 사업장서 화환 대신 받은 쌀 3천kg 불우이웃 기증
입력 2016-10-18 13:01 
18일 "e편한세상 추동공원" 모델하우스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의정부시에 기증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기증식에 참가한 신동욱 유니버스코리아제일차(유) 부사장, 민택기 대표, 유호석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 과장, 안용헌 대림산업 분양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림산업]
대림산업(시공)과 이유니버스코리아제일차유한회사(시행)는 18일 'e편한세상 추동공원 현장에서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3000kg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의정부시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유호석 의정부시청 주민생활지원과장과 이상현 복지자원관리과 팀장, 민택기 유니버스코리아제일차(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증된 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의정부 지역주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민택기 유니버스코리아제일차(유) 대표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의정부 내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해당 사업장 뿐만 아니라 향후 의정부에서 여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의정부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호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과 관이 합심해 추진하는 전형적인 민관합동사업장에서 관내 주민들을 위해 쌀 기증까지 이뤄져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추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의정부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의정부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쌀 기증식이 진행된 18일은 'e편한세상 추동공원'의 계약 첫 날로, 이 단지는 이날부터 20일까지 3일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첫 날 이날 오전부터 모델하우스 주변은 계약을 하기 위해 모인 예비 입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은 내 집 마련이 머지 않아서 인지 지루할 법도 한데 다들 밝은 표정으로 자기 순서를 기다렸다.
이 단지는 지난 5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 당시 전체 14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860건이 몰려 평균 2대 1, 최고 10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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