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새마을운동 통한 정신혁명으로 한국 다시 일어서”
입력 2016-10-18 11:26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전쟁이 끝난 뒤) 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할 수 있다는 새마을운동 정신이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60여 년 전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의 아픔과 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을 정신혁명 운동이라고 규정했다.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과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통해 한국이 농촌 현대화와 국가 발전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이어 이제 새마을운동은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국제운동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UNDP(유엔개발계획)는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신농촌개발 패러다임과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에 새마을운동의 전수를 요청한 국가도 2013년 13개 국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2개 국가에 이르렀다”며 올해까지 26개국에 396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각국의 현실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새마을운동지수를 개발해서 각국의 상황에 맞는 새마을운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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