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월세받는 오피스 종류도 많네… 뭘 고를까
입력 2016-10-18 10:31 
월세 받는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은 상가, 오피스텔 등이 있다. 그러나 오피스(사무실)도 다달이 세를 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서 녹록치 않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오피스 상품도 점차 세분화 추세로 ‘법조타워, ‘섹션 오피스 ‘지식산업센터등이 투자자들의 틈새를 파고 들고 있다.
이 가운데 ‘법조타워는 변호사, 법무사 등 법조인들의 사무공간을 말한다. 직업 특성상 법원, 경찰청 등이 들어선 주변에 입주하며, 장기간 계약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잦은 임차인 교체의 번거로움이 적어 고정 월세를 받는데 있어 별로 신경 쓸일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사무실 공간을 다양하게 쪼개 공급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도 있다. 이 상품은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공간을 나누거나 합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구 아파트형공장에서 2010년 개명한 ‘지식산업센터도 아직 제약이 있지만 주목할 만한 부동산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도봉구 도봉동 631, 631-3, 631-7, 631-29번지 일대에 들어설 ‘정인 로펌타워가 올 하반기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상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지상 10층은 변호사·법무사 등 대상 업무시설(사무실)로 구성된다. 도봉역과 걸어서 약 5분 거리다. 반경 1km 전방으로 동부간선도로, 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약 30분대면 시청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다.

‘정인 로펌타워 리드산업개발 ㈜측은 북부지방법원 일대 법조타워는 대부분 오랜된 건물이라 신축 법조타워의 희소적 가치는 높다”며 무엇보다 법조인들이 임차인이라 장기 계약이 수월해 비교적 타 임대사업에 비해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중앙역 효성해링턴타워가 공급에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조성되며 지하5층-지상24층에 오피스, 오피스텔 2개동으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서울숲 비즈포레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 656-439번지 외 1필지에 들어선다.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로 각각 2, 3분 거리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