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타리스트 김광석, 내달 9일 콘서트 '피안' 개최
입력 2016-10-18 10:19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다음 달 9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콘서트 '피안'을 개최합니다.
'피안'은 이승의 번뇌를 해탈해 열반의 세계에 이른다는 불교 용어로, 40여 년 기타 인생을 보여줄 이번 공연을 상징적으로 설명한다는 게 김광석의 설명입니다.
회갑을 넘기고도 자신을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설명하는 김광석은 그동안 간 탐구해 온 음악 세계를 팬들과 또 한 번 공유하려고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광석은 1977년 미 8군 유니버셜 소속 녹음실에서 정식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그룹사운드 히파이브 등을 거쳤습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신촌블루스',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음악가들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그동안 콘서트에서 보여준 어쿠스틱 위주의 연주와 달리 일렉트릭 기타로 블루스와 락, 발라드를 아우르는 창작곡과 애창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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