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완연한 가을 날씨···미세먼지 ‘일시 높음’
입력 2016-10-18 09:46  | 수정 2016-10-19 10:08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을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여 맑겠지만 동해안은 다소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에는 맑겠지만 아침까지는 일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대기 순환이 활발해 전국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18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강원,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남은 ‘좋음 단계로 예상된다.
오전까지는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높게 나타나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차이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서울·춘천·대구 12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부산·울릉·독도 17도, 제주 18도 등을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제주 23도, 부산·광주 24도, 대구·대전 22도, 울릉·독도 20도 등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등 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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