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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 “내 연기 선생님 강호동이었다”
입력 2016-10-18 0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구본승이 자신의 연기 선생님이 강호동이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구본승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어색하지는 않았나요?”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당시 내 연기 선생님이 강호동 씨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구본승은 MBC ‘오늘은 좋은 날이라는 프로그램에 ‘소나기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그때 가발을 쓴 강호동 씨는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 역할이었고 나는 강호동 씨를 괴롭히는 부잣집 아들 역할이었다”며 강호동 씨가 나무에 올라가면 나는 그 나무를 발로 찼다”고 말하며 깜짝 재연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이창훈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오늘(18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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