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공물 봉납 이어 일본 국회의원들도 야스쿠니 참배
입력 2016-10-18 09:23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공물을 봉납한 데 이어 일본 국회의원들도 집단으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18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둘째 날인 이날 오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일본 여야 중·참의원들은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집단으로 참배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공물의 일종인 ‘마사카키를 야스쿠니신사에 봉납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야스쿠니신사의 가을 제사에 일부 각료가 더 참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비롯해 일본이 근대에 일으킨 전쟁에서 사망한 246만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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