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입력 2016-10-18 08:00  | 수정 2016-10-18 11:18
일본에 있던 고려불화의 진수 '수월관음도'가 고국의 품에 안겼습니다.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은 지난봄에 일본의 개인 소장가로부터 구매한 수월관음도를 어제(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의 거처와 형상을 묘사한 그림으로, 이번 작품은 14세기 중엽에 그려진 것입니다.
이번 기증으로 국내 미술관에 있는 수월관음도는 6점이 됐고, 국립박물관으론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윤동한 / 한국콜마홀딩스 회장 (기증자)
- "이게 국립박물관에 가야 많은 사람들이 골고루 볼 수 있는 건데, 그게 제 가장 좋은 길이라는 생각 때문에 (기증하게 됐습니다)."

[ 서주영 기자,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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