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에 빠진 10대 여학생 2명, 지나가던 마을 주민이 구조
입력 2016-10-18 07:47 
사진=연합뉴스
물에 빠진 10대 여학생 2명, 지나가던 마을 주민이 구조



18일 오전 1시 36분께 제주시 한림항 동쪽 해안가에서 김모(18·여)양 등 10대 2명이 바다에 빠진 것을 지나가는 마을 주민이 구조했습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 마을에 사는 박모(40)씨는 인근을 지나가다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김양 등을 구조한 뒤 119구급대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구토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익수자들이 물에 빠진 곳이 다행히 깊지 않아 혼자서도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해경이 전했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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