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시흥은계 B2블록’ 18일 특별공급 진행... 19일 1순위 청약접수
입력 2016-10-18 07:02 
"시흥은계 B2블록’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를 보고 있는 방문객들 모습 [사진제공: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서남부권 대표 택지지구인 시흥 은계지구에서 지난 14일 분양을 시작한 ‘시흥은계 B2블록 모델하우스에 주말 포함 3일간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17~29층, 10개동 83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전용 74㎡, 84㎡)으로만 구성됐다.
공공분양으로 공급하는 만큼 주변의 민간 아파트보다 저렴한 3.3㎡당 950만원대로 책정했다. 전용 74㎡와 84㎡의 최고가는 각각 2억8880만원과 3억원 초반대로, 서울의 전세가격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흥 은계지구는 인천, 부천, 광명, 안양, 안산 등과 인접한 대규모 택지지구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경기 서부권에서 신규 주거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단지는 은계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어 생활기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CGV, 학원가 등 은행동의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은행초·중·고교와 웃터골초교가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인근의 시흥IC와 신천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과 7월에 개통한 수원~광명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1구간)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한결 수월해졌다.
여기에 소사~원시복선전철 개통(2018년 3월 예정)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연결해 서울과 인천의 도달 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용 74㎡는 환기와 통풍에 유리한 3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안방 내 드레스룸과 안방 발코니, 주방 발코니 등을 제공한다. 전용 84㎡A타입은 4베이 구조로 침실 2곳에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에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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