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힌두교 집회서 압사사고로 24명 사망
입력 2016-10-16 08:40  | 수정 2016-10-16 10:24
【 앵커멘트 】
인도의 힌두교 집회에 수만 명의 신도가 한꺼번에 몰린가운데 압사사고가 발생해나 24명이 숨졌습니다.
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의 미국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경호원과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오르고 병원은 사고를 당한 사람으로 가득찼습니다.

인도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2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힌두교 성지 인도 북부 바라나시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종교행사가 열리던 도중 수천 명이 다리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습니다.

다리가 무너진다는 헛소문이 돌면서 사람들이 뒤엉켜 다리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 인터뷰 : 마야 싱 / 목격자
-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다리에서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미 많은 사람이 떨어졌어요. 저는 계속 서 있으려고 노력했는데 떨어졌고, 두 세 명이 제 위로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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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 서거 후 첫 주말을 맞아 왕궁에는 수만 명의 애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태국 정부는 1년 간 애도기간을 선포했고, 공공장소에서 고성방가 등 부적절한 행동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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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의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울타리를 뛰어넘어 미란다 커의 자택에 침입한 괴한은 경비원을 흉기로 찔렀고, 경비원은 총격으로 대응했지만 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한이 침입했을 당시 집에 커와 아들은 없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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