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P우주항공, 다목적실용위성 6호 전기지상지원장비 개발
입력 2016-10-14 16:39 

AP위성통신은 관계회사인 AP우주항공이 다목적 실용위성 6호의 전기지상지원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AP우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1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목적실용위성 6호의 전력공급 및 모니터링, 발사지원용 전기지상지원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장비 개발은 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제품 납품까지 성공적으로 마쳤고 실용급 위성의 차후 모델에 대한 개발 사업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전기지상지원장비는 실제 위성이 발사되기 전 향후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검증하기 위한 시뮬레이터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납품한 제품은 위성의 종합조립과 전기성능장치 검증을 위한 전력계에 활용되는 장비다. 개발기간은 약 11개월이다.
AP우주항공은 지난 9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차세대 중형위성 전파기저대역 전자지상지원 장비 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류장수 AP위성통신·AP우주항공 회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위성체 개발 필수 요소인 전기지상지원장비 기술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성사업 수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AP위성통신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에서 AP우주항공과의 합병을 승인받았다. 오는 11월 1일을 기일로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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